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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취향(리뷰)

아웃랜더 시즌2 3화 줄거리 '쓸만한 직업 그리고 속임수'

by 보통의 취향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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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utlander.fandom.com/wiki/Useful_Occupations_and_Deceptions?file=S02E03-still4.jpg

아웃랜더 시즌2 3화 '쓸만한 직업 그리고 속임수' 줄거리

Outlander Episode 203, Useful Occupations and Deceptions

새벽녘 마차소리에 잠에서 깬 클레어는 창밖을 내다봅니다.

제이미가 옷을 갈아입으로 집에 왔는데 그는 재커바이트 반란을 저지하기 위해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쌓는데 많이 바쁜것 같습니다.

클레어와 잠깐 인사를 하고 다시 집을 나서는 제이미,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의 클레어가 보입니다.

 

따분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클레어.

클레어는 프랑스 귀족 부인인 루이스와 카드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메리 호킨스도 함께 하지만 아직 어린 메리호킨스의 프랑스 남성혐오 말에

루이스가 비웃습니다. 이야기 도중 메리호킨스의 출신지를 듣게 되는데

클레어는 메리가 누구인지 기억이 떠오릅니다.

바로 현실의 남편인 프랭크 랜들의 증조할머니 였고 메리 호킨스와 조나단 울버튼 랜들(블랙잭 랜들)의

결혼으로 프랭크 랜들의 선조가 시작됨을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 것 입니다.

클레어는 랜달이 웬트워스에서 죽을 수 없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고,

그렇지 않았다면 프랭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녀는 그 사악한 남자와 그녀의 첫 번째 남편(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하면서

프랭크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조나단 랜달이 메리 호킨스와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적어도 1년은 더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이러한 생각과 랜달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옵니다.

한 하인이 그녀에게 그 주에만 진행되는 사교 행사 초대에 대해 보고하고 나서 그녀에게 레이스 액세서리를

돌려주는데 하녀인 수제트에게 꿰매라고 준거라며 수제트를 찾아다닙니다.

수제트의 방에서 벌거벗은채 머타와 사랑을 나누는 수제트를 발견하고 뒤돌아 나옵니다.

생각이 많아진 클레어는 뒤이어 나온 머타에게 화를 내고 이내 사과하면서 머타에게 블랙잭 랜들이

살아있음을 알립니다. 머타는 제이미에게 말하지 않기로 한 그녀의 결정에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그의 복수를 실행하는 것이고,

그가 랜달을 살해하는 데 성공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결국 체포되어 교수형에 처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제이미에게 그것을 숨기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지만,

머타는 그녀에게 그것이 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며, 그가 그녀에게 비밀을 지킬 것이라고 상기시킵니다.

 

https://outlander.fandom.com/wiki/Useful_Occupations_and_Deceptions?file=Paris0.jpg

한편, 베르사유에서 제이미는 체스판을 놓고 더버니 장관과 깊은 생각과 대화에 빠져있습니다.

장관은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그들의 자금이 어떻게 고갈되고 프랑스 왕이 다른 나라에 자금을 대는 것을

꺼려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뒤베르네는 정치보다 체스에 더 관심이 많고 제이미를 이겼다고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번 게임은 제이미의 승리였습니다. 제이미는 대화를 그의 정치적 목적으로 돌려봅니다.

그는 제이미가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겠다고 한 장관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찰스 왕세자에게

루이왕이 반란에 자금을 댈 생각이 없다는 것을 말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장관은 이 요청에 혼란스러워하지만, 제이미는 그것이 그의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다.

장관은 공식적인 자격으로 말할 수 없다고 설명하지만, 제이미는 비공식적이고 비밀스러운 장소인

마담 엘리스의 창가에서 말하도록 권유합니다.

레이먼드의 약초방에 클레어가 찾아가는데요, 그 곳에서 생제르맹 백작과 마주치게 됩니다.

불편한 그들 사이는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클레어는 적에게 친절한 레이먼드가 신경쓰이지만

그는 때때로 공통의 관심사는 자신이 좋아하지 않거나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할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약방 안에서 클레어는 하얀 가루가 든 항아리를 살펴보는데 레이먼드는 독약이니 조심해야 한다며 그녀에게서

항아리를 수거합니다. 투구꽃 가루가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클레어에게 레이먼드는 자기 상점에 있으나

파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독약을 찾는 사람들에게 독약과 비슷하게 고통을 주지만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

다른 약을 준다고 말합니다.

 

클레어는 수제트를 위해 피임약을 구하러 레이먼드를 찾아간 것인데요,

클레어는 그 약의 쓰임은 본인이 아닌 시녀를 위한것이라 이야기를 하고 레이먼드는 흔쾌히 약을 건네줍니다. 

뭔가 우울해보이는 클레어에게 치료의 능력을 좀 더 특별하게 사용해보라 권하는데

바로 자선병원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클레어에게 알려줍니다.

 

그날 오후, 클레어는 머타와 함께 자선병원에 방문합니다. 병원 앞에는 굶주리고 아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머타는 그런 상황이 불편해 표정이 일그러지고, 클레어는 병원밖에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머타는 임신한 클레어가 자선병원에 있다는 사실에 제이미가 화를 낼거라 이야기하지만

클레어는 자신이 좋다고 하면 제이미도 좋아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두운 홀 안에는 침대 위에 누워있는 아픈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젤리크 수녀는 클레어에게 정말 이런걸 생각하고

온거냐고 물었고 클레어는 그렇다고 말합니다.

클레어는 근육과 뼈에 전문가인 정육점 주인과 소변 검사사 역할을 하는 사람 등

본인의 직업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또한 부톤(강아지)과 그곳의 책임자격인 힐데가르드 수녀님을 소개받습니다.

클레어는 잡무를 맡아 하다가 아픈 여인 하나를 보게됩니다.

소변냄새를 맡아보고 소변을 찍어먹는 클레어의 모습을 본 힐데가르드 수녀는 그녀가 어떤 병인지

알 수있는지 묻습니다. 클레어는 그 병에 대해 알지만 그 시대에는 알지 못하는 병이라

돌려 이야기를 하고, 그런 그녀를 보고 힐데가르드 수녀는 상처를 치료하는데 도와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뒤베르네와 찰스왕자가 만나고 있습니다. 

관은 오스트리아와의 현재 상황이 어떻게 기업인들이 세금 인상을 피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는지 왕자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왕자는 이해한다고 주장하지만 장관은 테이블 사이를 빙빙 도는 여자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왕자는 이미 전쟁 자금을 조달했고, 이로 인해 다른 두 남자들이 그들의 길을 걷지 못하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장관은 제이미를 힐끗 본 후 왕자의 상황을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때 그가 만난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해합니다. 왕자는 영국 귀족의 부유한 사람들이 아버지의 왕위 주장을 믿고 거액을 약속했다고 자랑합니다.

찰스 왕세자는 전쟁에서 승리한 후, 왕이 필요한 나머지 자금을 지원하기로 동의하는 프랑스와 동맹을 제안합니다.

동맹에 대한 약속에 흥미를 느낀 장관은 그것에 대해 왕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이미는 그의 노력이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고맙게도 장관은 먼저 증거를 주장하는데

찰스는 흔쾌히 이에 동의하며 장관의 손에 입을 맞추고 모두 건배로 새로운 동맹을 축하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제이미는 마음이 어지럽고 불안한데 클레어의 부재로 더욱 심기가 불편합니다.

 

늦은밤, 집으로 돌아온 클레어는 병원에서 했던 일들로 매우 흥분해있고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그날 있었던 일을 신나게 떠드는 클레어와는 반대로 제이미는 화가 나있습니다.

제이미는 임신한 클레어가 질병이 넘치는 자선병원에 있는 것이 걱정이고 문제가 생겼을 때 집에 와서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랄뿐이라고 말합니다.


클레어는 프랑스와 영국의 동맹이 앞으로 100년 동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이미는 이제 찰스 왕세자가 생각보다 약삭빠르고 무언가를 속이고 있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합니다.

그녀는 이것이 모두 그녀의 생각이었고 일이 모두 제이미의 몫이 된 것에 미안해 하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돕겠다고 말합니다. 클레어는 남을 도우며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이야기 하지만 제이미는 온갖 아첨을 떨며 반란을 저지하기 위한

비밀을 케내고 있는데 자신에게는 의미있는 하루는 언제오는 건지 되물으며 집을 나섭니다. 

 

엘로즈 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제이미는 한 소년의 소매치기 현장을 목격합니다.

소년은 재빠르게 도망치지만 제이미가 그를 붙잡습니다.

소년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면 아내에게 매춘부들과 자고 있었다고 말하겠다고 위협하지만,

제이미는 클레어가 그것을 믿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대신, 그는 그 소년에게 그의 행동에 대해 마담 엘리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고, 그 소년은 그가 매일 밤 그것을 하지 않고 단지 매우 바쁘고 남자들이 매우 취했을 때만 한다고 주장하면서 두려워하며 말합니다. 제이미는 소년에게 관심을 표하고, 그에게 일을 제안합니다.

 

클레어는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아래층 소리에 내려옵니다. 그녀는 식당에서 닭 다리를 먹고 있는 소년을 발견하는데

이 소년이 바로 제이미가 만난 그 소매치기 소년이죠. 소년의 이름은 퍼거스로 찰스 왕세자의 비밀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편지를 훔치기 위해 그를 고용했다고 합니다.

퍼거스가 편지를 소매치기하는 장면에서 제이미는 자신의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정치적 수사를 계속하는 찰스 왕세자와 시간을 보내고, 클레어는 힐데가르드 수녀님과 함께 병원에서 사람들을 치료합니다.

제이미와 머타는 편지에서 반란의 음모를 찾아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훔친 편지는 또 다른 사람들이 열어본 흔적을 발견하는데요, 편지가 암호로 되어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제이미가 쉽게 깰 수 있는 암호지만, 글자에는 실질적인 것을 밝혀낼 수가 없었습니다.

한 편지에 독일어로 쓰여진 악보가 들어있었고 제이미는 독일어를 할 수 있는 음악 선생님을 찾자고 제안합니다.


병원에서 클레어는 어딘가에 2차 감염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감염의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제이미는 그곳에서 그녀를 발견하고 클레어는 그의 방문이유에 대해 걱정이 됩니다.

머타가 독일어를 할 줄 아는 음악선생님을 추천했는데 바로 힐데가르드 수녀님이었죠.

힐데가르드 수녀님의 음악지식을 통해 글자 속 코드의 열쇠가 음악의 핵심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집으로 돌아온 클레어, 제이미, 그리고 머타는 이제 암호를 해독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독된 편지는 찰스 왕세자의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하며, 'S'라는 이름의 서명이 있습니다.

약속한 4만 파운드는 왕자가 자랑했던 것만큼 상당한 액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필요한 나머지 금액에 자금을 대도록\\\ 장관과 왕을 설득하기에는 충분한 금액입니다.

클레어와 제이미는 'S'가 이전에 거래했던 샌드링엄 공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편지는 그가 전쟁에서 누가 이기든 간에 자신을 보호하면서 양쪽을 다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이미는 공작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머타는 그녀에게 누가 공작을 위해 일하는지, 그리고 공작과 그의 조수와의 만남에서 알게 된 블랙잭 랜들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려줄 것인지 묻습니다. 머타는 제이미가 알기 전에 그녀가 지금 그 사실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클레어는 망설입니다. 하지만 제이미가 돌아왔을 때, 반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아진 제이미이게 차마

말 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총평

제이미와 클레어가 새로운 역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들지만 재미있고 흥미진진 합니다.

시즌의 남은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웃랜더 시리즈에서 항상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원작자인 다이에나 개버든이 시리즈를 통해 결혼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쇼와 영화, 드라마를 보면, 결혼은 스토리의 최종 목표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웃랜더에서는 부부가 함께 삶을 살아가며 서로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다양한 긴장감과 드라마를 담고 있지만, 서로에 대한 그들의 감정 이외의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들이 서로를 얼마나 강하게 사랑하는지 알고 있지요.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결혼과 함께 오는 다양한 다툼과  오해의 일부를 보게 됩니다. 가장 '완벽한' 커플같지만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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