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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취향(리뷰)

아웃랜더 시즌1 14화 줄거리 '수색'

by 보통의 취향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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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utlander.fandom.com/wiki/The_Search?file=Ols1_114-1.jpg

아웃랜더 시즌1 14화 줄거리

Episode 114,“The Search,”

 

부상당한 이안은 쇼파에 앉아 클레어에게 뭘 하려는 것인지 묻습니다.

클레어는 남편을 찾으러 가겠다고 하는데 이안은 혼자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몸을 추스를 때까지 조금 기다려달라고 하지만 클레어는 마음이 다급합니다.

그런 이안을 보고 제니도 그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안은 제대로 된 무기를 가진 소작인들을 모아달라고 말하지만

클레어는 랄리브로크가 위험할 수 있어 혼자 가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안은 습격 장소를 지도로 그려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제니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보이고 아이를 크록부인에게 맡깁니다.

허리에 총을 차고 클레어와 함께 길을 떠나게 됩니다.

 

말을 타고 길을 떠나는 제니와 클레어는 숲길을 향해 달립니다.

지도를 보며 길을 따라가면서 말 발자국을 보고 길을 다시 잡아갑니다.

새들이 근처에서 하늘을 선회하는 것을 발견한 제니는

그들이 매복한 남자들이 있던 곳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클레어와 제니는 제이미가 끌려간 곳을 우연히 발견하고

다른 경비대원들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제니는 무릎을 꿇고 각각의 죽은 자를 위해 기도를 올립니다.

전사한 남자들을 보면서 클레어는 자신이 겪었던 전쟁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승리한 사람들은 자신의 편에 전사한 사람들을 전장에서 데려와서 묻었지만

패배한 편의 사람들은 그들이 그 곳에서 천천히 썩게 내버려 두었던 시절을 떠올립니다.

제니는 동쪽으로 더 이동해야 함을 클레어에게 알립니다.

무거운 수레도 있기 때문에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숲길을 가는 도중 제니는 터질 것 같다며 말에서 내립니다.

모유 때문에 가슴이 불편했던 제니는 그곳에서 젖을 짜내 덜어냅니다.

(여태껏 봐왔던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모유를 짜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나는 조금 놀랐고 당황했지만

아웃랜더 시리즈가 보여주는 여성에 대한 시각들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가슴이 그저 남성을 위한

성적인 도구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것이라는 사실을 표현했다는 것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아기를 너무 오래 내버려 둘 수 없음을 제니는 클레어에게 이야기하고

클레어는 제이미를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제니는 잭 랜들을 시작한 일을 끝내려고 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클레어는 랜들의 상관 토마스경과 협상을 해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제니는 그녀의 말에 희망적이지 않으나 클레어는 희망을 놓지 않고 여정을 계속합니다.

제니는 따뜻한 말똥을 발견하고 그들은 근처에서 영국 군인들의 야영지를 발견합니다.

그들은 타란이 수레에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제이미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 병사가 편지를 받고 혼자 길을 떠나는 모습을 보고 제니와 클레어는 제이미의 행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그를 추적합니다.

 

제니는 병사가 지나가는 곳에서 기다리다가 말 앞으로 몸을 던집니다.

병사가 말에서 내리자 클레어는 권총으로 그의 머리를 겨냥합니다.

두 사람은 간신히 그를 통나무에 묶었고 제니는 그에게서 정보를 얻기 위해 소총 자루로 그를 때립니다.

군인은 대답을 거부하고, 제니가 그의 발을 인두로 지지며 그가 입을 열도록 협박합니다.

군인은 그저 전령이라며 그 이야기를 듣고 클레어는 그가 들고 있던 가방에서 편지를 발견합니다.

그 편지에는 제이미의 탈출과 그를 수색하라는 내용의 윌리엄 진지에 보내지는 편지였습니다.

제니는 편지가 윌리엄 요새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제이미의 탈출을

알지 못하리라는 것을 깨닫고 클레어와 제니는 제이미가 어디로 향할지 추측해봅니다.

클레어는 제이미가 랄리브로크로 돌아가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제니는 제이미가 아마도 하이랜드 북쪽 깊숙이 갈 거라고 예상합니다.

다시 길을 떠나야 할 때, 제니는 묶어둔 병사를 살려둘 수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클레어는 이에 반대합니다. 제니는 단호했습니다.

때마침 머타가 나타나 그 묶여있던 병사의 목을 벱니다.

머타는 클레어와 제니의 흔적을 따라 그녀들을 뒤따라온 것이죠.

머타는 제이미를 추적하는데 합류하게 됩니다.

 

제니는 그날 밤늦게 클레어와 함께 불 옆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이미와 이안이 어렸을 때 제니에게 추적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고 합니다.

이안이 보낸 머타가 저녁 식사를 위해 고기를 가지고 돌아오고 다음 날 다시 여정이 시작됩니다.

제니는 소작료로 받은 돈을 클레어에게 주고 작은 단검을 건넵니다.

제니는 랄리브로크로 돌아가고 클레어는 머타와 함께 여정을 함께합니다.

소작료를 받은 클레어는 마음이 부담스럽습니다.

클레어는 제니에게 랄리브로크에 돌아가면 감자를 심으라고 말합니다.

감자는 하이랜드에서 자라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지만 클레어는

감자가 보관하기가 쉽고 밀보다 수확량이 더 많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가능한 한 많이 감자를 키우라고 하며 2년 동안 심각한 기근이 있으니 

필요없는 건물이나 땅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라고 이야기합니다.

전쟁이 오고 대학살이 올 거라고 이야기하는 클레어에게

제니는 제이미가 클레어의 말이 좀 이상하더라도 그녀의 말을 따르라고 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둘의 우정이 깊어진 듯 보입니다.

제니는 클레어와 깊은 포옹을 하고 그녀가 제이미를 꼭 데리고 올 거라 확신한다며 그녀에게 용기를 줍니다.

길을 떠나는 제니와 제이미를 찾아 떠나는 클레어와 머타도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제이미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함께 이야기하다가 머타가 그가 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클레어의 치료 가방을 건네줍니다.

 

둘은 마을마다 멈춰 사람들을 치료하고 머타는 제이미의 행방을 수소문하며

여행을 계속합니다. 머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객잔에서 춤도 추고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클레어는 동네 여인들의 손금을 봐주며

제이미의 행방에 대해 묻지만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클레어는 고군분투하는 머타에게 제안합니다.

노래를 함께 하면 반응이 더 좋을 거라고 하며 즉석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머타도 솔깃하고 주변의 사람들이 클레어의 노랫소리에 반응합니다.

머타는 클레어에게 남장을 하라고하고 객잔에서 노래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야유와 냄새나는 남장이 너무 싫지만 머타는 클레어의 노래를 통해

소문이 빠르게 퍼질것을 확신합니다.

클레어의 노래는 의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마을사람들도 흥에 겨워 박수치고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고

머타는 어느 정도 수입도 취할 수 있었습니다.

https://outlander.fandom.com/wiki/The_Search?file=S01E14-Still5.jpg

이렇게 여행을 하는 중에 클레어의 노래를 그대로 따라 부르는

집시 유랑단을 만나게 됩니다. 클레어는 제이미가 그녀를 찾아오지 못할까 봐

불안함에 유랑단 사람에게 자신의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항의하지만

그들의 반응은 좀 이상합니다. 그 집시는 사랑을 위한 건지 정치적인 것인지를 묻고

클레어는 남편을 찾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남편을 찾게 되면 

다시는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이야기하고 그에게 돈을 건네줍니다.

집시들이 다시는 그 노래를 쓰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돈을 준 것에 대해 머타는 화를 내지만 클레어도 절박한 상황에서

그럴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끝나지 않는 여정은 계속됩니다.

결국 어딘지 모르겠지만 땅끝에 닿은 걸까요?

바닷가가 보이는 언덕에 도착한 두 사람과 착잡한 클레어의 표정이 보입니다.

 

밤이 되고 두 사람은 야영하며 이 여행에 대해 서로를 질타합니다.

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클레어는 머타가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없어서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머타는 오래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로 제이미의 어머니를 사랑했던 머타의 이야기였습니다.

제니에게 받았던 상아 팔찌가 바로 머타의 선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클레어는

제니가 준 선물을 꺼내 들고 머타에게 전해줍니다.

 

머타는 제이미는 자기에게 아들과도 같다고 이야기 하고

그런 머타에게 클레어는 사과합니다.

힘들었던 클레어의 마음이 조금 위로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고자 하는 머타와

남장을 벗고 여자 옷을 다시 입은 클레어는

다시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한 마을 객잔에서 집시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집시들은 클레어와의 약속을 깨고 그 노래를 계속해서 불렀다고 말합니다.

그 집시는 제이미의 정보가 있는 쪽지를 받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집시들은 정보를 주기 전에 돈을 요구하지만 클레어는 화를 내며 응하지 않습니다.

집시는 클레어에게 아무 대가 없이 제이미가 있는 곳을 말해줍니다.

머타와 클레어는 급히 그곳으로 향해 말을 달립니다.

산과 물을 건너 험난하지만 빠르게 이동한 둘이 도착한 곳에는

제이미가 아닌 두걸이 있었습니다.

두걸은 제이미의 소식이 있다고 그가 살아있다고 클레어에게 이야기합니다.

또 제이미가 레드코트에 붙잡혀 웬트워스 감옥에 갇혀있으며

3일 전에 재판받고 교수형을 받아 오늘이나 내일 처형이 될 거라 이야기합니다.

두걸은 클레어와 둘이 이야기하길 원하고 제이미를 떠나보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에게 오라고 남편이 되어주겠다는 이야기하지만 클레어는 거부합니다.

클레어는 두걸이 랄리브로크의 프레이저 땅을 갖고 싶은 마음에 일을 꾸민것이었고

제니가 랜들의 사생아를 낳았다는 거짓 소문까지 퍼트렸음을 알게 됩니다.

클레어는 두걸과 그의 부하들을 움직여 웬트워스로 가서 그를 구출해주길 원하고

그게 실패로 돌아가 클레어가 과부가 되었을 때는 두걸과 결혼하기로 거래합니다.  

일이 잘 풀릴지 모르겠지만 클레어의 표정은 단호함이 엳보입니다.

두걸의 패거리는 너무 위험한 상황에 관여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클레어는 제이미라면 이런 상황에 기꺼이 참여할 거라고 그들을 설득합니다.

모두 여행길에 오르고 저 멀리 웬트워스가 보이며 14화는 끝납니다.

 

이제 아웃랜더 시즌1의 두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즌1의 후반부이지만 아웃랜더가 시즌7의 방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즌1은 대서사시의 시작 부근쯤 되겠습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아웃랜더의 이야기는 더 깊은 향을 낼 거라 생각됩니다.

넷플릭스 야한 드라마 추천으로 아웃랜더가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이 장편 드라마의 야한 부분은 극히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위한 작은 부분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야기는 실존하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만들어져 있어

배경음악, 의상, 촬영장소, 소품 하나하나 디테일과 긴장감을 잘 살렸고

정말 새벽이 깊어져도 정주행을 멈출 수 없는 드라마인것 같습니다.

역사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지금껏 봤던 역사드라마 중 단연코 1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웃랜더 정주행이신 분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웃랜더 15화 줄거리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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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시즌1 15화 줄거리 '웬트워스 교도소'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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