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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취향(리뷰)

아웃랜더 시즌1 8화 줄거리 '두 개의 세계'

by 보통의 취향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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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시즌1 8화 두개의 세계

Outlander Ep.108 "Both sides now"

 

20세기 프랭크 시점으로 시작됩니다.

클레어가 사라진 후 그녀를 찾아다니는 프랭크는 점점 지쳐갑니다.

그는 점점 클레어를 찾는 일에 자괴감에 빠지고 그 누구도 그녀의 행방을 알 수 없습니다.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그녀의 행방을 찾고 있으나 별 다른 소득이 없는 상황입니다.

클레어를 찾는 전단지와 함께 제이미의 몽타쥬까지 걸려있는 경찰서의 경찰들은

클레어가 스스로 떠난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믿고싶지 않은 프랭크는

능력없는 경찰탓을 합니다.

 

다시 과거의 현재, 제이미와 클레어는 언덕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뭐좀 물어봐도 돼?"

"그럼.."

"뭐라고 하려는 건 아닌데..남자를 잘 안다고 하는 건 아닌데..

 그런 쪽으로는 나보다 더 잘 아네."

"그냥 말해"

"평범한거야? 당신을 만질때나 함께 누워있을때  느끼는 감각 말이야.

 남자랑 여자사이엔 항상 그런건가?"

"보통 그래...(말을 바꾸는 클레어)  아니 사실은 평범하지 않아. 좀 달라."

둘은 마주보며 손을 쓰다듬는데 갑자기어디선가 날아온 화살과

민첩한 제이미는 그 화살이 친구의 것임을 알게 됩니다.

바로 휴먼로라는 국제거지(?)로 말을 못하는 휴먼로와는 오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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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로는 결혼 선물이라며 잠자리가 박힌 호박을 클레어에게 선물합니다.

그를 통해 제이미의 현상수배범에서 벗겨줄 호록스(레드코트 탈영병)라는

증인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제이미는 클레어와 함께 자기의 영토

랄리브로크로 돌아갈 수 있음에 작은 희망이 싹틉니다.

"이번에야 말로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내 신부 클레어 프레이저와 함께. 레이디 랄리브로크."

클레어는 그런 제이미의 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시 프랭크 시점 20세기, 신부님과 클레어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추론해 보는데 다양한 추론이 있으나 불가능한 추론들뿐입니다.

여기서 신부님의 양아들 어린 로저도 잠깐 등장합니다.

(로저는 훗날 제이미의 딸 브리애나의 남편이 됩니다.)

마음이 착잡한 프랭크는 술집에서 한잔하는데 어떤 여인이 전단지를 갖고 그를 찾아옵니다.

"그가 어디 있는지 알아요. 가까워요. 모셔다 드리죠."

만날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며 보상금도 갖고 오라는 그는 누구일까요?

 

18세기 클레어와 두걸 무리들의 야영장에서 제이미와 클레어는 손을 맞잡고 소소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말들이 불안해 한다며 클레어에게 칼을 건네며 신호를 주면 나무뒤로 숨으라고 합니다.

모두들 긴장을 놓치지 않고 공격에 대비태세를 갖춥니다.

야영장을 습격한 도적무리들과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고 물건 몇 가지를 훔쳐간것 말고

다친 사람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다시 프랭크 시점, 외진 골목을 안내하는 낯선 여인을 만나고

거기서 기다리던 것은 프랭크를 공격하는 남자 두명과 프랭크는 싸움이 일어나고

일방적인 프랭크의 구타가 이어집니다. 그동안 쌓인 분노가 폭발하는 프랭크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 것이 유행이다.  하지만 악은 존재한다.

 그리고 선한 이에게  악행의 황홀함을 맛보여줌으로써 마음을 사로잡는다"

클레어를 그냥 잊고  새 인생을 시작하라는 신부님이 조언합니다.

(이 신부님은 1화에 등장하는데 프랭크의 선조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던 신부님입니다.

지금은 클레어의 행방을 찾는데 도와주는 중입니다.)

프랭크와 클레어의 위험한 순간 클레어는 그녀를 보호하고자 하는 제이미와 두걸의 무리들이 있지만

프랭크는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합니다.

 

18세기 클레어,

무리들은 간밤의 습격을 경험하고 클레어에게 호신술로 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스기니안 두브라는 작은 칼로 급소를 알려주며 클레어는 열심히 배워둡니다.

 

다시 프랭크 시점,

프랭크는 자신의 짐을 정리하고 클레어의 여행가방을 열어봅니다.

착잡한 프랭크의 표정과 가방안에 있던 그들의 결혼사진을

보며 마른침을 삼키는 프랭크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다시 클레어 시점,

풀밭에 누워 제이미와 사랑을 나눕니다.

 

"당신을 원치 않을 날이 올까?  왜 교회에서 성찬이라고 하는지 알겠어."

"왜"

"당신 안에 들어가면 신이 된 기분이야."

절정의 순간 제이미 머리에 드리운 총구는 바로 레드코트 탈영병 두명의 기습입니다.

그중 한명이 클레어를 덥치려 하고 무방비 상태의 제이미는

총구앞에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클레어는 흐릿해진 정신으로 심호흡을 하고 잇는 힘껏 칼날을 레드코트 등에 꽂습니다.

제이미의 반격으로 나머지 한사람도 쓰러지고 제이미는 클레어를 안고 언덕위로 피합니다.

 

다시 프랭크 시점,

그레이엄부인은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프랭크에게 하고자 하는데

신부님은 그런 그녀에게 말도 안되는 횡설수설을 사실이라고

이야기 하지말라며 언성이 높아지는데 그 소리를 듣고 프랭크가 다가와 묻습니다.

그레이엄 부인은 프랭크에게 클레어가 사라진 다른 가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크레이그나둔에 관한 전설입니다. 돌기둥을 통해 여행하는 사람이와

결국은 보통 다들 돌아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클레어는 다른 시간으로 가게 된거라는 그레이엄 부인의 말을 전혀 믿지못하는 프랭크입니다.

프랭크는 옥스퍼드로 떠난다고 합니다.

 

다시 클레어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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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 이후 클레어는 쇼크상태에 빠지고 제이미는 자신의 경솔함을 탓하고

클레어는 괜찮다고 이야기 합니다.

다른 무리들이 총소리를 듣고 제이미를 찾아오고 클레어는 생각에 빠집니다.

"생각이 겉잡을 수 없이 이랬다 저랬다 했다. 단도 끝이 콩팥을 찌르는 느낌.

날 걱정하는 걸 알았다. 그는 방금 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했지만

 그랬더라면 내 감정에 몸을 맡겼더라면 평생 숨기고 싶었던 것들이 나도 모르게

흘러넘쳤을 것이다. 쇼크야.. 괜찮아.."

자신을 다독이는 클레어의 모습과 뒷수습을 하는 무리들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두걸은 제이미에게 덫일 수도 있으니 호록스를 보러갈때 모두 함께 가자고 합니다.

 

다시 프랭크 시점,

가방을 챙겨 떠나는 프랭크와 방에 남은 클레어의 가방이 덩그러니 있습니다.

 

다시 클레어 시점, 말을 타고 이동하면서 클레어는 깊은 생각에 빠집니다.

"내 인생에 있어 중요했던 순간에  기억나는 건 화가 났는데

 그 이유를 몰랐다는 것 뿐이다."

호록스를 만나러 가기 위해 제이미는 위험할 수 있으니

클레어와 그를 보호할 윌리를 남겨두고 가려고 하는데

클레어는 그런 제이미에게 자신은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윌리도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약속해줘,  내가 올때까지 여기 있겠다고"

"알았어, 약속할게"

"그 순간 왜 씁쓸했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제이미나 레드코트 탈영병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었다.

 계획을 잊은 나 자신에게 화가 난 것이다.  크레이그 나 둔의 돌기둥으로 돌아가서

 내 원래 시간으로 남편에게로 돌아갈 계획을 잊은 나에게.."

 

프랭크 시점,

운전하며 길을 떠나는 프랭크는 떠나기 전 크레이그 나 둔을 한번 더 둘러보게 됩니다.

 

클레어 시점,

마음이 복잡한 클레어는 숲속을 걸으며 들판에서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떠올립니다.

그러다가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크레이그 나 둔입니다.

저 멀리 크레그 나 둔이 보입니다.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이죠.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은 것이 변했다. 전에 이곳에 왔을 땐 난 클레어 랜들이었다.

 그러다가 클레어 뷰챔프 그후 클레어 프레이저가 됐다. 난 그중 누가 되고 싶은 걸까?

그녀는 크레이그나둔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같은시각 다른시대 프랭크 역시 크레이그나둔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클레어의 과거 시대보다 더 칙칙하고 어두운 색감의 20세기 색감은

클레어의 선택을 반영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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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둥에서 프랭크의 울부짖음을 들은 클레어. 클레어도 프랭크를 크게 외쳐보는데..

클레어의 목소리를 프랭크도 환청처럼 듣게 됩니다.

진짜인지 환청인지 모르겠다는 프랭크의 표정이 이어집니다.

 

돌기둥을 만지려는 순간 레드코트에 체포된 클레어는

그대로 그들에게 끌려 윌리엄진지로 실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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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는 더이상 그녀의 소리가 들리 않자 환청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발길을 옮깁니다.

클레어는 블랙잭랜들을 만나게 될걸 알고 있었습니다.

끌려가는 내내 그의 심문에 대비책을 준비하는 클레어에게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블랙잭랜들은 클레어를 스코틀랜드 첩자로 생각하며그녀를 취조하고자 하는데 

클레어는 그런 랜들에게 그의 뒤를 봐주고 있는 샌드링엄 공작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놀라는 랜들의 표정과 프랭크와 목사님의 조사이야기를 통해

듣게 된 샌드링엄 공작 이야기를 시작하는 클레어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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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링엄 공작의 일을 해주면서 랜들의 악행도 덮어주고 있는지만

정확한 정보가 없는 클레어는 랜들의 수에 먹히고 맙니다.

랜들은 그녀의 거짓말을 눈치 채고 그녀를 협박하며 취조하고

자커바이트의 정보를 알아내고 겁탈하려고 합니다.

위기의 순간 창문을 통해 나타난 제이미의 총구는 랜들을 겨누고 있습니다.

"내 아내에게서 손 떼."

"세상에..."잭 랜들의 놀라는 웃음.

 

8화 줄거리 끝.

 

나의 총평

이제 드디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아웃랜더 7화에 있었던 제이미와 클레어의 결혼식을 전후로

이야기의 톤이 바뀐듯 합니다.

역시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인 걸까요?

제이미와 클레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고, 서로의 의견을 맞추고

눈을 맞추고, 몸을 맞추는 모습은 뭔가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서로 재고, 밀당하는 요즘의 연애, 결혼과는 좀 다른 

서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에 저의 마음도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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