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첨가물 무첨가 자연누리 훈제오리, 아이 반찬 추천

화학첨가물 없는 훈제오리 들어보셨나요?

평소에 훈제오리를 즐겨 먹는 편이고 아이들도 참 좋아해요.

짭조름한 맛에 쫄깃한 껍데기까지

그런데 먹으면서도 내심 마음 한켠에 드는 생각

"첨가물이 왜 이리 많지? 애들이 먹어도 괜찮을까?"

아이들이 4살, 7살이 되답보니 슈퍼에서 과자나 음료수를

살때마다 첨가물, 당도를 확인하는데 참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초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먹일때 당도걱정도 참 많아요.

어른 음료수를 보면 당류가 많이 첨가되어 있어

되도록 10%대의 어린이 음료를 사도록 권유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무거나 먹이고 싶지 않으나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워킹맘인 저는 아침 등원준비시간, 저녁준비시간이 정말 바빠요.

일하면서도 오늘 저녁은 뭘 먹일까 고민이 많은데요

검색하다 알게 된 무첨가 훈제오리가 있어 반신반의하며

주문을 해보았어요.

주문하게 된 계기는 식품화학첨가물 0%라는거

홈페이지 가보니 첫 페이지에 딱 써있더라고요.

다른 훈제오리보다 가격은 조금 높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아이들 먹기에 괜찮겠다 싶었어요.

어제 저녁 자연누리 훈제오리를 개봉을 했습니다.

여느 훈제오리와는 다른 한약제향 같은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이 먹을거라 기름기 섭취에 주의해야 하기에

고기를 구우면서 키친타올로 팬에 고이는 기름들을 닦아내 주었어요.

(** 기름을 닦아내지 않고 조리할 때 약간 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조리해서 먹어보니

시중에 파는 훈제오리보다 짜지 않고 약간 달큰한 맛이 있었고요.

양이 제법되더라고요. 아이들 둘이 먹기엔 많겠다 싶었어요.

시중 훈제오리에 비해 색감은 예쁘지 않지만 맛은 진짜 좋더라고요.

첫째는 오리고기 3번 리필해 먹고 둘째도 한번 더 리필해서 먹고

밥도 싹싹 다 긁어 먹었어요 ㅎㅎ

두 아이가 잘 먹어주고 저도 요리하며 한점 두점 집어먹으니

한봉지 순삭했어요.

큰 아이가 밥먹으면서

"엄마가 해준 건 다 너무 맛있어!"

하고 말해주니 제가 직접 만든 요리는 아니지만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여튼 아이들 저녁거리 고민중이시라면

자연누리 훈제오리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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